엘런 코헨이 지은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따로 있다’중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정글을 탐험하던 왕이 코코넛을 자르다가 실수로 자신의 발가락을 자르고 말았다. 함께 동행 하던 사제가 소리쳤다. "왕이여, 행운의 징조입니다"사제의 말에 화가 난 왕은 그를 구덩이 속에 던지고 여행을 계속했다. 다음 날 왕은 신전에 바칠 제물을 구하던 식인종 부족에게 포로로 잡혔다. 그 때 식인종 사제가 왕의 발가락이 없는 것을 보았다. 제물은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왕은 풀려나게 되었다. 비로소 왕은 사제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고 구덩이로 돌아가서 깊이 사과했다.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왕께서 저를 이 구덩이에 던진 것이 저로써도 커다란 행운이었으니까요"사제가 담담하게 말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왕이 물었다."어째서 그렇소?"사제는 눈을 감으며 말했다. "만약 제가 왕과 함께 있었다면 그 식인종들이 저를 제물로 썼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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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는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습니다. 지금 실패했다고 내일도 실패할 것이라고 말할 수 없고 오늘 승리했다고 내일도 승리한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고 화를 바꿔 복을 만드는 일은 내 삶에 대해 얼마나 진지하게 사느냐에 달렸습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왜 실패했느냐를 분석하여 다시 도전한다면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경험이 될것입니다. 실패를 통하여 배우는 자만이 진정한 승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