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 찬송을 부르고 종교적 의무를 다하고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일까? 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성경에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런 것들을 몹시 싫어하신다는 얘기가 나온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이 가난한 이를 억압하고 고리대금을 하고 불의를 행할 때 그러하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 꼭 종교적 활동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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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세상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 수백만 가지 있다. 대부분 교회나 종교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란 이런 순간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 때

신선한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며 살아 있는 기쁨을 느낄 때

하나님의 피조물을 정성껏 돌보며 기뻐할 때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며,

당연하게 여기던 소소한 일상에 감사할 때

남이 우리에게 잘못한 일들을 용서할 때

세상이 좀 더 공평해지도록 행동에 나설 때

감사로 가득한 마음으로 먹고 마시며 쉴 때

그리고 우리보다 이런 행운을 덜 가진 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불량 크리스천 - 교회 밖에서 예수의 길을 걷는 사람들>(데이브 톰린슨 지음, 이태훈 옮김, 포이에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