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유형 - 첫 번째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
핵심동기: 지식
자신의 시각 : 탐구, 수집, 객관적
타인의 시각 : 관찰, 인색, 냉정
5유형은 지식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5유형은 지적 탐구자입니다. 호기심과 탐구욕이 강하지요. 5유형을 만화로 조금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머리는 크고 목이 가는 ‘ET’의 모습이지요. 이들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지적인 만족입니다. 5유형은 그냥 알고 싶은 순수주의자들입니다. 이들은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해서만 질문이 많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사물을 자세히 탐구하는 데 흥미를 느끼지요.
5유형은 천문학, 동물계, 식물계, 광물계 등 내면의 세계까지 모든 세계가 어떻게, 어떤 원리로 움직여지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항상 무언가를 추구하고 질문을 던지고 주의 깊게 들어가지요.
5유형은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다’는 것에 집착합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의견과 학설을 자기 나름대로 검증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요. 호기심과 창의적으로 깊이 탐구하여 독창적인 업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사례 1>러시아 수학자인 그리고리 페렐만 :
- 100년 난제 ‘푸앵카레 추측’을 풀었다. 2006년 필즈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나 수상을 거부해 화제가 됐다.
5유형은 문제의 핵심을 파고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론, 자료 조사, 분석 정보를 통합하여 비본질적인 요소를 가려내고 중요한 것만을 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제3자의 눈으로 객관화시킵니다.
사례 2> 5유형 회사원이라면 :
- 회의에서 이야기할 내용과 소요될 시간을 미리 생각하여 준비한다.
- 회의에 참석하면 맨 뒤에 앉아 상황을 관찰하고 끝날 무렵에 한 마디로 요약 정리하여 말한다(관찰자의 입장).
5유형에게 지식이란 그의 삶입니다
5유형은 모든 것을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욕망이 큽니다. 이들에게 세상은 넓고 알아야 할 것은 많은 데 비해 자신은 너무 작다고 생각합니다. 5유형에게 책이란 앎이며 지식입니다. 책이란 도구는 직접 체험할 수 없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고, 작은 에너지로 지식 탐구로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인간관계에서도 지적인 것을 만족시키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취미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충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천착을 거듭합니다.
사례 3>수십 년 된 신문 스크랩 : 아파트 양쪽 베란다에 수두룩 쌓여 있다.
4>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노트, 책, 레코드 등을 수집 한다.
5>오래된 전공 논문들 및 서적 : 여러 외장하드에 꾸준히 저장 한다.
5유형은 혼자만의 공간을 아주 필요로 합니다
5유형은 얻은 정보과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혼자만의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들이 선호하는 곳은 서재, 구석진 다락방, 창고 등 남들 눈에 띄지 않고 들어오지 못하는 곳이지요. 자기만의 공간을 설정하고 그 경계선 안에 허락 없이 들어오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5유형 대부분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많은 사람과 어울리면 쉽게 피곤해 하는 타입입니다.
사례 6>결혼해서도 독방 선호
사례 7>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온 5유형의 남편 :
- 서재나 자신의 공간에 가서 잠깐이라도 쉬길 원한다. 그리고 난 다음 밥을 먹는다.
5유형은 감정 기복에 큰 변화 없이, 조용하고 소극적인 편이지요. 앞에 나서기보다 변두리에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