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허물을 벗어버리지 못한 인간은 허물과 함께 썩는다. 고통을 그저 걸림돌이라 여기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고통은 우리를 더욱 얕잡아보고 더욱 잔혹하게 짓밟을 것이다. 반면 고통을 디딤돌로 삼아 더 나은 인생으로 가려는 노력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고통도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가져다줄 것이다. 나는 혈육을 잃었지만, 용기를 얻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지만,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얻었다. 내가 증인이다. 시련은 미래가 보내주는 선물이다.
나에게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줄 았았던 일에 대한 치유보고서
<심리학자의 인생실험실>(장현갑 지음, 불광출판사 펴냄>에서
장현갑
서울대 심리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와 영남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가톨릭 의과대학 외래교수, 한국심리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영남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명상학회 명예회장, 한국통합의학회 고문, 마인드플리스 스트레스 대처연구소 소장 등을 지내고 있다.
2001년부터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5개분야에 걸쳐 9년 연속 등재되었다. 2005년 영국국제인명센터로부터 `100대 교육자'에 선정되었고, 1006년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정되었다.
저서로는 <마음 vs 뇌>, <스트레스는 나의 힘> 등이 있고, <붓다 브레인>,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이타적 인간의 뇌>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