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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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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말고 내가 원하는일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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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경쟁에서 이기는자가 행복한자라는 사회의식이 우리사회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ㅡ일등을 하기 위해서라면 무슨짓을 해도 좋다는 병적인 신념은 결국 약자를 밢고 강자의 등을 치는 비겁한 행위를 조장하게 했습니다
더 안좋은것은 내가 좋아하는삶이 아니라 일등이라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삶을 사는것입니다ㅡ문제는 이런삶은 시간이 갈수록 공허감과 우울감을 불러옵니다ㅡ심지어 굴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남 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다보니ㅡ남들이 나를 부러워하지않을때 심리적으로 허물어진다는것입니다
등수행복론이 가지는 허상의 실체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하는일에 재미와 흥미를 가질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기의 삶을 다른사람들에게 나누어줄때 그 행복감이 배가됩니다
이런 행복감을 느낀사람들은 남들과 비교하지않고 자족하고 즐겁게 삽니다


문제는 마음이 결핍욕구와 병적인 컴플렉스에 시달릴때 이런 마음을 가지기가 어렵다는것입니다
오랫동안 남의 인생을 부러워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늘 심리적으로 유기견 같은 상태엿는데
그러면서 그렇게 남의 것에 껄떡대는 자신을 심하게 혐오했습니다
그렇게 오래도록 심리적 악순환에 빠져살다가 상담을 받으면서 내안의 자원들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삶을 살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때부터 사람들이 찾아오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말그대로 인생역전이라고나 할까요
변두리 찌질한 인생이 나름 자리를 잡은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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