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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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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버지가 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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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배운 게 없어 가난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늘 정직하고 성실하라고

말해준 남자가 있었습니다.

얼굴이 아닌 마음으로

웃어주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나는 그 남자를 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행복한 도장 가게'<소소돌방>(강신성 지음, 바오로딸 펴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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