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질문을 풀어내야만했다
» <지대넓얕>시리즈 등으로 250만권이 나간 밀리언셀러 채사장 작가가 이번에 '구도의 서'라고 할 수 있는 <지대넓얕 0>를 냈다.‘코로나19’는 ‘아웃사이드’ 말고 ‘인사이드’ 하라고 한다. 그렇다고 아웃사이드로만 향하는 인간한테 ‘제 버릇 개 주기’가 어디 쉬운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웨일북 펴냄)는...
View Article코로나로 집에 북적대다보니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롭다’는 사실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실감하게 해준다. 모임이 줄고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혼삶은 더욱 외로워진다. 반대로 아이들 개학이 연기되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가족들은 ‘함께하는 게 이 정도로 괴로운 것일 줄 몰랐다’는 푸념이 늘고 있다. 가족이니까 다 안다고 생각하지만 함께하다 보면 이렇게 소통이...
View Article전염병으로 봉쇄된 도시에 갇힌다면
혼자서 행복하다면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생노병사는 인간이 겪을 수 밖에 없는 필연적 고통이라고 했던가요? 실감하고 절감합니다. 생과 사는 인간 내면의 철학적인 문제이지만, 늙음과 질병은 현실의 당면 과제입니다. 코로나19로 모든 모임이 끊기면서 시간이 넘치니 책을 읽고 틈틈 농사일을 돕고, 지리산 둘레길을 걷습니다. 둘레길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들을...
View Article아리랑 아리랑 홀로아리랑
[ᄒᆞᆫ돌ᄐᆞ래이야기]홀로아리랑 » 한반도 동쪽끝 경북 울릉군 독도 전경 새를 전문으로 찍는 사진작가가 있었다. 하루는 어느 섬에 들어갔다가 멸종 위기 새를 보게 되었는데 새가 금방 날아가는 바람에 찍지 못했다. 사진작가는 새가 다시 나타나기를 기다렸지만 배 떠날 시간이 되어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 섬은 아무 때나 드나드는 섬이 아니었다....
View Article눈빛이 그사람을 말해줍니다
나이들어도 모델활동을 할수 있습니다. 주름살은 문제가 안됩니다. 중요한것은 눈빛입니다. 눈빛이 살아있어야 사진이 잘나옵니다. 사진작가의 말입니다 아무리 젊어도 눈빛이 흐리멍텅한 사람들, 지위가 높은데, 눈빛은 흐린 사람들, 가진게 많은데 눈빛이 맑지 않은 사람들, 눈빛이 간교하게 반들거리는 사람들...사람의 내적자원은 눈빛으로 나타난다. 틀린 말은 아니란...
View Article삶은 서글프고 불만족스러워요
사는 게 본질적으로 서글프고 불만족스럽습니다.행복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잠깐의 안도나 행운이나 일시적인 행복감을 경험할 뿐입니다.세속의 음울한 본질을 부인하고 피하려고 애 쓰고 있어요.근데 무엇을 해도 쓸쓸한 마음이 돌아옵니다. 요가나 명상도 도피주위의 한 형태가 될 수 있어요.참된 수행의 시작은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쓸쓸한 마음을...
View Article가난한 아버지가 준 선물
아버지배운 게 없어 가난한 남자가 있었습니다.자녀들에게 늘 정직하고 성실하라고말해준 남자가 있었습니다.얼굴이 아닌 마음으로웃어주던 남자가 있었습니다.나는 그 남자를 잊을 수 없습니다.사랑합니다.아버지!'행복한 도장 가게'<소소돌방>(강신성 지음, 바오로딸 펴냄)에서
View Article한알의 씨앗이 큰나무가 된다
한 알의 조그만 씨앗이 하늘을 찌르는 큰나무가 되는 것을 보라.행복이나 불행도, 성공이나 실패도모두 그 처음은 작은 일에서 시작된다. 랄프 왈도 에머슨
View Article인간 예수는 왜 신이 된 것일까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사람이라고 부르면서도 어느 사이 신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예수를 따르라고 말하면서도 어느 순간 우리는 도무지 따를 수 없는 존재라고 규정해 버렸다. 예수께 열렬히 기도하면서 예수처럼 사는 데는 한계를 두었다. 예수는 신이고, 우리는 인간이라는 교묘한 이분법을 복선에 깔고 이천 년 동안 기독교는 수없이 많은 불의를 자행하였다. 기독교인에게...
View Article말보다 더 강한 어필 표정
표정도 말이다. 대화할 때 실수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해서 대화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을까? 실수는커녕 대단한 언변으로 말솜씨를 뽐내며 좌중을 웃음으로 휘어잡았어도 결과는 성공하지 못할 수 있다. 반면 실수투성이에 어눌한 말투라 할지라도 함께 대화한 사람들과 훈훈한 가슴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다. 관건은 감동과 이해이다. 인생의 어느 한때 큰 감동을...
View Article왜 강한나라들만 코로나에 당하나
» 이중표 붓다나라 대표서구는 근대 ‘개인’의 탄생 이후 개인주의가 발전해왔다. 나치의 집단광기와 무솔리니의 파시즘이 한 시대를 휩쓸기도 했지만. 동양을 개인주의적 자유가 덜 발전한 미개 사회쯤으로 간주한 일부 서구인들의 관점은 ‘코로나19 사태’로도 쉽게 바뀌지 않는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무려 1만4천명이 넘은 프랑스의 한 변호사가 사망자 200여명에...
View Article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병
어느 마을에 죽음의 사자가 찾아왔습니다. 죽음의 사자는 마을사제에게 돌림병으로 200명을 죽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을사제는 죽음의 사자와 담판을 지어 사망자의 수를 100명으로 줄였습니다. 그런데 돌림병이 지나가고 난 후에 살펴보니 마을 주민이 700명이 죽었습니다. 마을 사제는 죽음의 사자에게 따졌습니다. 그러자 죽음의 사자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View Article성공하고싶다면 봉사하라
성공하고 싶다면 봉사하라.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에 있어 불변의 법칙이다. 그것이 바로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왕도이다. -헨리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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