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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대선특검 촉구 광화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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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이하 사제단)은 3일부터 매주 금요일 낮 12시 서울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1시간 동안  ‘대선 특검 도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인 광장기도’를 시작했다.


 성공회 사제단은 “ 지난해 12월 발표한 시국선언과 시국미사를 통해 대선 특검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다면 더욱  강도 높은 저항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현 정권은  부정선거에 대한 정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이라는 요구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제단은 “이 정권이 태생적으로 부정한 정권임을 확인하며 불의한 권력 앞에서 진정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예언자적 사명에 충실하고자 행동에 나서려고 한다”며 “일단 성금요일(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일)인4월18일까지 1인 기도를 이어간 뒤 추후 계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예언자적 사명으로 매주 금요일에 드리는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의   “대선 특검 도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인 광장기도” 


“불법 대선수사를 위한 특검도입”


불법대선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검을 즉각 실시하라!


“공안정국 타파 및 민주주의 수호”


정권 비판세력에 대한 종북몰이 및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회장 천용욱 파비안 신부, 이하 정평단)는 지난해 말 KTX 민영화를 저지를 위한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한 범국민적인 지지를 확인하였습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그동안 정권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특정한 일부만의 것이 아니라 국민적 요구였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업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여야와 노사, 민과 관의 대화를 조심스럽게 바라보았으나 파업철회를 조건으로 대화가 시작된 이후에도 노조에 대한 탄압과 정권차원의 보복이 계속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마지막 날 우리는 한 시민이 정권의 퇴진과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대한 특검 실시를 요구하며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해의 첫날 그 시민의 죽음이라는 안타까운 소식마저 듣게 되었습니다.  


 앞서 대한 성공회 정평단은 지난 12월 12일에 발표한 시국선언과 12월 16일에 드린 시국미사를 통해 더 이상 대선 특검과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다면 정권에 대한 더욱 강도 높은 저항의 의지를 표명한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 정권은 부정선거에 대한 정확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철저하게 외면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성공회 정평단은 이 정권이 태생적으로 부정한 정권임을 확인하며 불의한 권력 앞에서 진정한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했던 예언자적 사명에 충실하고자 행동에 나서려고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1월 3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대선 특검 도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인 광장 기도회”를 광화문 네거리에서 갖기로 했습니다. 


================ 다         음 =================

시작 일시 : 2014년 1월 3일(금) 오후12시-오후 1시

종료 일시 : 1차 실행은 4월 18일 성금요일까지(이후 계속 여부는 추후 결정)

장     소 :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장군 동상 앞

진     행 : 대자보 및 기도문을 들고 하는 1인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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