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을 낳지 않는 사랑법 일색변(一色邊) 5 사랑도 사랑 나름이지 정녕 사랑을 한다면 연연한 여울목에 돌다리 하나는 놓아야 그 물론 만나는 거리도 이승 저승쯤은 되어야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남보다 사랑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정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인가 하는 것인데, 그것은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려면 다른 이를 미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면 미움의 감정이 생겨 자신을 괴롭히게 되지요. 그러나 자신에게 돌리면 스스로 용서하고 맙니다. 그래서 정말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합니다. 남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은 결국 나를 편하게 하거든요. 이것이 바로 부처님이 가르친 '원망을 낳지 않는 사랑법'입니다. <우리가 행복해지려면>(조오현 지음, 강행원 그림, 문학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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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을 낳지 않는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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