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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종교인평화회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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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광복 70돌을 맞아 올해 하반기 북한에서 남북종교인이 함께 모이는 남북종교인평화대회를 열기로 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인 김광준 신부(대한성공회)는 2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5대 종단 협의체인 조선종교인협회와 교감을 마쳤다”며 “남북종교인평화대회는 8∼9월 중 열릴 예정이며 장소는 금강산이나 평양을 고려중이나 평양이 유력하고, 대회엔 7대 종단 수장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또 “8월15일 광복절을 전후해 강원도 철원의 노동당사나 경기도 파주  도라산에서 평화음악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이와함께 “오는 2018년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제10차 총회의 한국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최종 유치 확정은 10월 중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총회엔 국내외 종교지도자 1천500여명과 유엔 고위급 인사,  전·현직 국가원수들이 참석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이밖에 최근 한국인 10대 청년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합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이슬람에 대한 오해가 퍼지는 것을막기 위해 오는 29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한국과 이란의 종교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교 간 대화 세미나를 연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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