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말들이 자꾸 올라오면
건강할 때는
몸 안의 장기들을 느끼지 못하나
아프면 알게 된다.
위가 아프면 위가 느껴지고
폐가 안 좋으면 폐가 있음을 느낀다는,
어느 의학박사 말씀에 참, 공감합니다.
마음도 같은 이치 아닐까요?
건강하면
마음 안에 있음을 모르나
사람과 말들이 자꾸 올라오면
마음이 아프다는 징표…….
몸이 아프면 진료를 받듯
마음도
자가 검진이 있어야 합니다.
쌓이고 고이면 썩어
몸까지 전이 되는
마음 병
저는 요즘
말과 사람을 비우는
마음 치료가 필요합니다.
*살레시오수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