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다시 인생 팁을 하나 줄게. 언젠가 책에서 읽고 충격을 받은 건데 성공한 인생의 일곱 가지 법칙인가 뭐 이런 거였어. 성공한 이들의 인생 습관 중 하나는 '물어본다'였지. 잘 모르겠거든, 모호하거든, 헷갈리거든, 오해하는 게 아닌가 싶거든, 물어본다, 는 거야. 이게 인생의 비책 중 하나인지 누가 알 수 있었을까? 그 문장을 데리고 며칠을 살면서 나는 내가 인생에서 얼마나 묻지 않고 살았는지 깨달았단다. 얼마나 많은 오해를 하고, 얼마나 많은 오류를 저지르고, 그래서 결국 관계를, 인생을 거짓으로 만들고 말았는지 말이야. 물어보면 될 것을 가지고 말이야. <딸에게 주는 레시피>(공지영 지음, 한겨레출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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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비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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