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
윤극영 작사·작곡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한 편의 아름다운 시와도 같은 이 동요는 고 윤극영 선생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입니다.
서울 수유동에는 선생이 생전에 살았던 집이 있는데, 이곳은 최근 기념관으로 지정돼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으며 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