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핵심동기 :지식
자신의 시각 : 탐구, 수집, 객관적
타인의 시각 : 관찰, 인색, 냉정
5유형은 지식은 ‘힘’이자 안전장치 입니다
식물에게 햇빛은 생명의 원천이듯 5유형에게 있어서 지식은 살아가는 ‘힘’입니다.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만족하는 ‘지식수집가’라 할 수 있지요. 그러나 5유형의 지식은 능력을 펼치거나 성공의 도구로써 보다는 현명하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예측 불가능한 미래에 대비하고자 하는 정보 입수입니다.
사례 1>주말, 공휴일 상관없이 관심 분야의 피정, 세미나, 콘퍼런스 등 여러 곳
을 혼자 참석한다.
5유형은 대체로 차분하며 진지한 사람들입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몰두합니다. 생각을 하지 않거나 무언가 하지 않으면 불안합니다. 이들에게 생각한다는 것은 자신의 일이나 말에 대해 논리적으로 단서를 제공하는 안전장치가 되지요!
이러한 5유형은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변호하려는 욕구를 갖고 온갖 지식을 쌓습니다. 탐욕적이라 할 수 있지요.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안다’고 하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습니다. 지적 수준을 견주려는 자세가 강합니다. 지적오만이라고 할까요?
5유형은 지식, 시간, 말 감정에 인색 합니다
진공청소기처럼 5유형은 한 번 들어간 정보, 자원을 쉽게 타인과 나누지 않습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드러내지 않지요. 사람을 싫어해서가 아닙니다. 나누면 마음이 빈 것 같은 공허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렇습니다. 속마음도 많이 나누면 소진된다고 생각합니다.
5유형은 시간에 대해서도 양보하는 게 어렵습니다. 자신의 시간에 맞추려 하며, 상대방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시간을 허투루 잃을까봐 타인의 일에 관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단체 생활에서 어쩔 수 없이 참석을 하거나 해야 할경우가 있을 때 이들은 꾸물거리고 미루거나 잊어버리는 등 핑계를 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례 2> 노트북이 고장 난 A는 컴퓨터의 달인인 룸메이트 5유형에게 도움을 청하
지 않는다. 시간을 내어주지 않는다는 걸 잘 알기에.
5유형의 이러한 태도는 생활 안에서도 나타나지요. 금전, 말, 미소에 인색하며자기에게 필요한 것도 최소한으로 절제합니다. 심하면 마치 청교도적인 삶처럼 삽니다.
사례 3>찰스 디킨즈 <크리스마스 캐롤>의 ‘스크루우지 영감’
4>헤어숍 잘 가지 않음.
5유형은 남의 도움 없이 해결하려는 성향이 있고, 누구에게 신세지기를 기피합니다. 그러다보니 삶, 사랑, 인간관계에서 독신주의자 아닌 독신주의자 성향이 되기 쉽습니다.
이것이 지나치면 관계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가지고 있는 풍부한 지식을 내어놓지 못하기에,
10개를 알아도 한 개를 제대로 풀어먹지 못하는 사람이 됩니다.
타인에게는 옆에 있으나 마나 한 사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으로 여깁니다.
한마디 코너: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서로 내어주면서 돕고 사는 유기체입니다.
타인에게 베풀 때의외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