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95논제
1.우리의 주님이시며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회개하라..."(마4장17절)라고 말씀하셨을 때, 믿는 자들의 온 삶이 회개가 되기를 원하셨다.
2.이 말씀은 성례전적인 회개의 의미로(즉 사제들의 직무에 의하여 거행되는 고백과 보속의 의미로) 이해될 수 없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오직 내적인 회개만 의도하는 것은 아니며, 만일 육신을 죽이는 여러 가지 일들을 외적으로 일으키지 못한다면, 참으로 내적인 회개는 어떤 회개도 아니다.
4.그러므로 자기 증오, 곧 참된 내적인 회개가 머무는 한, 즉 형벌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머문다.
<루터로드>(구영철 지음, CBS북스 펴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