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기질 때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오늘도 하루분의 외로움을 스마트폰과 SNS에 의지하지 않았나요?
외로움이 키운 슯관들을 알고 나서야...내 마음이 보였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힘들어서 회피하고 싶고,
나 홀로 감당해야 하는 이 외로움이 버겁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아채는 것, 이걸 알아주기만 해도 나는 `지금 여기'
현실 세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 현실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면 아이에게 `사랑스럽게'말을 건네는 것이다.
약간 오버해도 좋다. 약간 오글거려도 좋다.
한번 해보자. 그때야 알게 된다.
내가 나에게 이해받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음을.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김용은 지음, 애플북스 펴냄)에서
김용은
청소년 교육 수도회 살레시오수녀회 소속 수녀. 미국 시튼홀대학에서 방송학괄르 뉴욕대 대학원에서 미디어생태학을 공부했다. 시대의 언어인 미디어에 영성을 부어 마음의 울림을 녹여내고 싶다는 갈망으로 버클리 시학대학원 살레시오영성센터에서 살레시오영성을 수학했다.
현재 서울 `살레시오사회교육문화원'원장으로 있으며, 미디어와 내면을 접목하는 연구와 글쓰기, 강연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저서로 <영성이 여성에게 말하다>, <고민하는 내가 아름답다>, <3S행복 트라이앵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