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아 줄리앙ㅡ프랑스 철학자. 타자를 혐오하는 한국인을 분석했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타인에 대한 좋지않은 이야기를 하고
심지어 나와 다른사람들에 대한 혐오감 마저 갖는 한국인의 문제는, 스스로의 존재 의미를 찾지못해서 그런것이라고 진단합니다
심리학적으로도 맞는이야기입니다.
상담은 다른사람의 문제를 보게하는것이 아니라 자기자신의 내면을 보게 해주는것인데, 이렇게 자기안으로 들어가면 자신을 보느라 타인의 문제를 볼 시간이 없어서 갈수록 외적차별성은 없어지고, 내적 동질감을 느끼게 됩니다.
인간의 한계성ㅡ내가 비난하고 미워하는사람이 나와 가장 비슷한 문제를 안고사는존재임을ㅡ서로 욕하는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의 아바타임을 보게되고 인정하게 되면서 '아하!'하거나 웃을일이 많게 됩니다.
간혹 기도와 명상으로 자기감정 극복을 할수있다고 하기도하는데, 기도 명상 어떤것이건 자기탐색이 없는것은 기도나 명상을
자칫 자기기만 자기포장용으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은 자기내면분석 탐색으로 인식되는것이며, 이런 탐색과정이 두렵고 힘들어서 포기하면 마치 어두운 동굴 앞의 소년처럼
새가슴으로 살면서 자기와 같은 류의 사람들을 미워하면서 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