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천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레너드 번스타인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지휘자, 피아니스트, 교육자 겸 작가이다. 1957년부터 1969년까지 뉴욕 필하모닉 지휘자 겸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그의 뉴욕 필하모닉 최연소 음악감독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1957년부터 1969년까지 그는 역대 어느 음악감독보다도 많은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이끌었으며 이후 명예 지휘자라는 종신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음악을 주제로 한 강의 활동을 활발히 펼쳤으며, 공연예술에 관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청소년 콘서트》와 《옴니버스》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옴니버스》는 1954년부터 1958년까지 번스타인이 직접 원고를 쓰고 방송을 진행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텔레비전 음악쇼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번스타인은 작곡에서나 지휘에서나 삶에서나 언제나 열정적인 낭만주의자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