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이승에 살면서도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바로 이번 생에 열반을 성취할 수 있다.
열반을 성취한다는 것은 마음이 더 이상 망상이나 번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은 더 이상 외부 상황에 의존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극단적으로 반응하지않으며 역경에 처하더라도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열반에 도달하면 탐욕, 분노, 무지의 세 가지 망상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마음이 좋고 싫은 격한 감정에 지배되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잘못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히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티베트불교입문>(탈렉 걉괸 림포체 지음, 유기천 옮김, 청년사 펴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