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고 있는 나의 삶
우리는 바보 같이 삽니다. 막막하고 앞이 안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복이 없어서 아니라 복이 없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속에 살기 때문입니다. 생각으로 제한과 불안과 우울을 만듭니다.생각의 종류가 세가지가 있습니다. 유익한 생각, 불유익한 생각, 유익하지도 불유익하지도 않는 중립적인 생각입니다. 유익한 생각은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자신감을 갖게...
View Article스승 따라 화엄경 불밝힌 서우담
화엄경 59만자 한글음 단 서우담 대표 » 화엄경 한자 59만자에 한글음을 붙인 서우담 대표. 그가 작업한 컴퓨터 바탕화면 사진은 그의 스승 탄허 스님이 제3공화국 당시 청와대에 초청 받아 박정희 대통령에게 국가 경영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을 청와대에서 찍은 것이다.서화담 16대손으로 어려서 개구져고향사람들 “저 놈 중됐단 말 못 믿어” 대종사 탄허 스님...
View Article사랑은 기다려주는 것이다
“아빠, 같이 가~, 같이 가자구우!!” 서울의 어느 복잡한 매장 안에서 어린 여자아이의 다급하면서도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들려 어딘가 하고 소리 나는 쪽을 찾았습니다. 대여섯 살 쯤 된 계집아이는 앞서 가버린 아빠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어른들의 가랭이 사이를 헤쳐가고 있었습니다. 아빠의 다리를 겨우 낚아챈 아이는 “같이 가자구 했잖아~”하고...
View Article몸살 앓으며 버린 꼰대의식
» 밝은누리공동체에서 남녀가 함께 김장을 하고 있다.남자가 집에서 살림하고 육아하면 한 번 더 쳐다보던 시절이 있었다. 시대가 달라졌다지만 지금도 그것을 현실로 사는 건 쉽지 않을 거다. 8~90년대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며 젊은 시절을 보냈지만, 일상에 드리운 가부장 의식과 문화는 좀처럼 바뀌지 않았다. 독재타도 민주쟁취를 외칠 때에도 지금 생각하면 내게...
View Article불평등의 기원
지구상의 각 지역마다 역사의 진행이 판이하게 달랐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최종 빙하기가 끝나고 1만3천 년이라는 기간 동안 세계의 한편에서는 문자와 철기를 가진 산업사회가 발달했고, 다른 곳에서는 문맹 상태의 농경 사회가 발달했으며, 또 다른 지역에서는 석기를 가진 수렵 채집민 사회가 발전했다. 그러한 역사의 불균형은 현대 세계에까지 길고...
View Article경청과 리엑션은 필수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간혹 오해를 받습니다. 본심과 달리 업무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합니다. 얄미운 동료라도 있으면 더 곤혹스럽습니다. 흔히 ‘얌체’라고 하는 부류이지요. 30대 후반의 직장 여성 B씨가 갖고 있는 답답함과 고민은 여기에 있습니다.“얼마 전 인사고과를 받고난 뒤, 너무 속상했습니다. 나름 묵묵하게 회사에 기여했다고...
View Article빈말 해도 따뜻함은 잊지않기
»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한장면한 동네 사는 쥐 세 마리가 모여 누가 더 터프한 지 자랑을 했다첫 번째 쥐가 위스키 잔을 단숨에 비우고 빈 잔으로 식탁을 내리치며 말했다."난 말야, 쥐덫을 보면 거기서 댄스를 춘다구.그리고 나서 미끼로 쓰인치즈를 물고 유유히 사라지는 게 나야."이말을 들은 두번째 쥐가 럼주를 두 잔이나 연거푸 비운 후유리병을...
View Article관음보살이 된 명성황후
» 일본 성복사에서 석조 관음상을 살펴보고 있는 현장 스님» 일본 성복사에 관음상이 조성된 유래를 설명하고있는 비문관세음보살이 아기를 안고 있으면 송자관음이라 부른다.아들이없고 자식이 없는사람들이 관음에게 빌면 자식을 갖게 된다는 관세음보살 보문품에 따라 조성된 관음이다.지장보살이 아기를 안고 있으면 수자지장이라 부른다.수자지장은 낙태유산아의 영혼을...
View Article알아차리지 못해 미안해
시시비비 가리지 말고, 그냥 들어주세요엄마에게 폭발한 큰언니의 반란에 당황한 막내 “연이 끊어질까 두려워요”Q) 저희의 문제는 큰언니의 우울증(?)으로 인한 집안의 갈등입니다.간략하게 저희 집은 네 자매이고 저는 그중 막내입니다. 친정아버지는 돌아가셔서 친정어머니 혼자 대구에 살고 계시구요. 자매들이 서울, 울산, 대구에 각자 살고 있어서 자주 모이지...
View Article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게는 괴로움도 없다. 그런 사람에겐 슬픔도 번민도 없게 된다. 그러나 그런 사람에게는 의욕도 없다. -붓다
View Article인간의 가치
인간의 가치는 얼마나 사랑을 받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었느냐에 달려 있다. -에픽테투스
View Article공손하기만 한 대화
대체로 사람들은 지나친 공손과 친절로 자신을 망친다. 이런 사람들과의 대화는 전혀 이롭지 못하다. 이들은 너무 타협적이라서 언제라도 당신에게 동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들의 지나친 인내심과 친절은 잠깐만 대화를 해봐도 그대로 드러난다. 나는 주의를 집중하게 만드는 기이한 사람들과 만나고 싶다. 서로에게 말 상대가 되어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View Article행복에 이르는 길
나는 이른 나이에 행복에 이르는 길을 깨달았다. 나에게는 늘 규칙이 있었다. 즐거운 일 더 하기, 즐겁지 않은 일 하지 않기,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이든 즐기려고 노력하기, 내 나이 여덟 살,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나는 전혀 중요하지 않는 일에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View Article스님의 연애조언 10가지
• 연애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연애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 것도 아니다. 인연이 닿으면 연애를 할 것이고 인연이 없으면 못하는 것이다. 연애하고 싶은 마음, 하기 싫은 마음, 내려 놓아라. 미래는 알 수 없다. 열린 마음으로 인연을 지켜 보아라. • 스스로 행복을 찾으라. 남을 의지해서 행복하면 언젠가는 실망과 불행이 찾아온다. 혼자 행복한 사람은 혼자...
View Article삶을 업그레이드하라
» 26일부터 선불교대학을 여는 공생선원장 무각스님선(禪)은 곧바로 붓다의 마음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따라서 선은 세수하다가 코 만지기 만큼이나 쉽다고 했다. 하지만 출가자들도 그 맛을 보지못해 평생을 헤맬만큼 어렵다도 한다. 그 선(禪)만을 2년간 집중적으로 배우는 선불교대학이 생겼다. 불교대학은 전국에 수백곳이 넘고, 선불교대학이란 이름을 내세운 곳도...
View Article40만원세대에게도 행복이
서울시청년허브 내 창문카페 카페지기들의 느긋한 삶1주일에 하루 6시간씩 이틀 근무카페지기 8명 40만원씩 받아 불광역 ‘서울시청년허브’ 건물 입주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임대료 싸 행사있는 날 손님 한꺼번에 몰리면아예 문 잠시 닫고 밖에 나가 쉬어 새 메뉴로 토스트 만들다 엉망 돼도“한 번밖에 안해봤잖아” 토닥토닥 공동출자해 만든 서초동 카페오공과주거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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