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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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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인간도 사랑할것

 인간을 사랑할 것,나약하고 초라하고 불쌍한 인간도 사랑할 것,그리고 그들을 심판하지 말 것.        -생텍쥐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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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모습을 인정해줄 친구

자식 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말, 핑계일 수도남편 없는 삶에 지친 40대 주부 “한심한 인간 용서할 수 없어”  Q. 가식적인 삶에 지치네요. 제 나이 45살, 누가 봐도 성격 좋고 애들 잘 키우고 화려하진 않지만 잘 살고 있어 부러움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 저처럼 우환 덩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실제 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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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띠의 진정한 의미

» 영화 <바람의 파이터>의 한장면 제자는 오랜 수행 끝에 드디어 검은 띠를 받기 위해 스승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 동안 각고의 노력을 해온 결과였다. 그런데 스승이 제자를 보며 말했다. "너는 검은 띠를 수여하기 전에 한 가지 시험이 남아 있다.” 제자는 스승과 직접 대련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마지막 시험은 스승의 질문에 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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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의 심리효과

 고해성사에 대하여 비판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왜 사람이 사람에게 죄를 고백하고 사죄를 받아야 하느냐는 것인데. 신학적인 설명은 다른 분들이 이미 수없이 해서 저는 고해성사의 심리치유적인 면을 논할까 합니다.1. 확인심리사람들은 죄에 대한 보속을 하고 나면 용서 받았다는 확인을 받고 싶어 합니다. 혼자 기도하고 혼자 용서해 주시겠지 하는 것은 나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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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끌려다니지마세요

 수행은 노력하는 겁니다.생각을 따라가지 않으려고믿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입니다.우리는 못된 생각을 많이 해요.생각들이 우리 아니에요.우리가 우리의 생각이라면 우리는 정말 못되었어요.생각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업을 만들고 모든 고통의 원인입니다.생각에 중요성을 두지 않고생각을 믿지 않고바른 말과 행동을 하는 겁니다.우리는 무엇이 바른 말이고 행동인지 직각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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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환자의 마지막날들

» 부르더호프공동체중 하나인 미국 메이플리지 마을에서 말기암 환자인 유치원 교사 이바가 유치원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연극을 하고있다. 일주일전크리스마스트리농장을관리하는형제대니엘이들뜬목소리로“올해는우리가심은크리스마스트리로성탄절장식을할수있게되었어요.”라며공동식사시간에광고를하자모두가와 !하며즐겁게함성을질렸습니다. 우리모두가오랫동안기다려온기쁜소식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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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 울린 삼동린포체

  티베트의 한 노승이 한국인 불자들을 울렸다. 삼동린포체(79)가 나란다불교학술원 주최로 지난 12~16일 4박5일간 경북 경주 보문단지 황룡원에서 연 보리도차제실참대법회에서였다. ‘보리도차제’란 달라이라마가 속한 겔룩파의 개조인 총카파(1357 ~ 1419)가 ‘깨달음의 단계’에 대해 저술한 것으로, 삼동린포체는 총카파가 깨달음을 얻은 뒤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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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에 조문객을 받지않은 이유

  몇 년 전,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조문을 받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뤘다. 장례식장은 삼촌이 마련해 두신 상태라,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장례식장에서 조용히 기도하며 보내드렸다. 삼촌도 내 생각을 존중해 주셔서 다른 친척들 조문도 받지 않았다. 삼촌은 어릴 때부터, 늘 나를 아끼고 존중해 주신 고마운 분이셨다. 난처하고 어려운 부탁이지만, 동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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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 이유

 감사를 나누는 한 해의 마지막 달, 감사할 것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아니 도리어 원망과 한탄, 통곡으로 살아도 모자랄 것 같은 한 여인의 고백은 나를 더욱 감사하게 만든다.      ‘하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제게 생명을 주셨나이다. 제가 당신의 것임을 압니다. 그리고 당신이 저를 사랑하심을 압니다. 저를 50평생 아무 탈 없이 잘 살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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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와 패자

 승자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만나도 친구가 될 수 있으나패자는 지배가 되려 한다.            -J.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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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을 존중받으려면

 상대가 비록 불쾌한 말을 하더라도오히려 적극적으로 그 이야기를 들어주어서조금이라도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라.그렇게 되면 상대도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게 된다.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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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인간의 징표

 감정의 폭발은 이성의 결함이다.어리석은 사람이 격분하고 있을 때냉정을 잃지 않는 사람은 성숙한 인간의 징표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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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가르침을 다시 들으니

법향만리(法香萬里)를 생각한다- 삼동 린포체 서울 법문 소감    지난 12월 18일 화요일, 서울 법련사에서 삼동 린뽀체 서울 법회가 열렸다. 이 법회를 후원한 자비선사의 지운 스님께서는 지난번 티벳 고승을 모시고 대론(對論)했던 ‘중론, 그 지혜를 논하다’의 두 번째로 이번 일을 기획하고 계셨다. 그러나 ‘스승의 스승’인 삼동 린포체와 대론이란 상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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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이로 온 아기 예수

 피콜라네 집은 매우 가난했다.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엄마는 불치병을 앓고 있어서 일을 할 수가 없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피콜라는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오늘밤에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오실까요?” 엄마는 말없이 고개만 저었다. 피콜라는 엄마의 슬픈 표정 앞에서 더 이상 물어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피콜라는 혹시나 하면서 작은 나무 구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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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위로해주세요

분노의 대물림 끊을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어머니께 학대당한 30대 전업주부 “내 아이에게 내 어머니와 같은 행동을”  Q.어린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30대 전업주부입니다. 저는 딸 둘, 아들 하나인 가정에서 장녀로 자랐습니다. 남동생은 지능장애가 있었고, 어려운 집안 살림 속에서 어머니는 버티기가 힘드셨던 거 같아요. 저는 큰아이란 이유로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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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해갈이

» 북한산 문수봉 일출 아송구년 (我送舊年) 나는 묵은 해를 보낼 터이니여영신년 (汝迎新年) 당신은 새로운 해를 맞으소서                                      100여년 전의 연하장은 닥종이에 정성스럽게 먹을 갈아 글씨를 썼을 것이다. 여덟 글자라는 절제미로써 더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으리라. 발신인은 일본 가마쿠라(鎌倉)에 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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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삶 누가 지켜줄까

 나도 당신도 그도 늙는다는 것나도 당신도 그도 결국은 죽는다는것아무도 홀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세상은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선택할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위의 세가지입니다.고령화와 1인가구화와 급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40년 후가 되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80살이 넘고, 또 혼자 살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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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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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죽이는법, 살리는법

<나도 나를 모르겠다>저자인 권수영 연세대 상담·코칭지원센터 소장 인터뷰  <나도 나를 모르겠다>(레드박스 펴냄). 연세대 상담·코칭지원센터 권수영(53) 소장이 펴낸 신간 제목이다. 내 마음을 모르니, 남의 마음을 알 리 없고, 그러니 서로 통할 리 없다. 구랍 28일 서울 신촌 연세대 신과대학에서 저자를 만나 불통시대의 해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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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기 직전에 불을 끄지마세요

  “여러분들이 열심히 기도하시면 아기예수께서 여러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해주시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성당에 입교해 첫 교리수업에서 수녀님이 기도를 열심히 하라고 한 말인데 고지식한 한분은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그날부터 아기예수상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자기머리를 만져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년이 가고 이년이 가고 몇 년이 흘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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