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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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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오래 이 노래를 불러야할까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 밥 딜런,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다이미 수차례 후보에 올랐지만 설마 정통 문인이 아닌, 게다가 대중음악 노래 가사를 쓴 뮤지션이 실제로 노벨 문학상을 받을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다. 퓰리처상(2008년)이 그가 받을 수 있는 최선으로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2016년 노벨 문학상은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그의 수상 이유는 한림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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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따라 이미지 변신 ‘천의 얼굴’

김인숙 수녀의 에니어그램 <14>3유형: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네 번째         핵심동기 : 성공         자신의 시각 : 성공, 효율성, 일        타인의 시각 : 일중심, 합리화, 감정무시 3유형은 상황에 따라 이미지 변신이 탁월합니다 3유형은 굉장한 융통성의 소유자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여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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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하고 말하지 않는 자는 나 역시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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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

나보다 나를 더 잘 볼 수 있는 사람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정확히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남의 눈에 있는 티를 볼 생각하지 말고 자기 눈에 있는 들보나 찾아내라고 하셨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남긴 대표적인 명언도 ‘너 자신을 알라!’입니다. 이를 조금 고급스러운 단어로 정리하면 ‘자기성찰’이라고 하겠습니다. 곁에서 애정 어린 조언과 따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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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의 나라에선 애꾸눈이 왕이다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5차 범국민대회가 열린 26일 저녁 8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의미로 촛불과 모든 조명을 끄는 행동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littleprince@hani.co.kr동방의 등불                    R. 타고르(1861-1941)일찍이 아시아의 황금기에 빛나던,등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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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0에서 본다면

책박물관 겸 공부방 고반재 관장 종림 스님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 종림(72)스님이 낙향해 인생2막을 연다. 1993년 누구도 엄두를 못내던 고려대장경을 비롯한 불서 1100종 한자 5400만자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전산화작업을 시작한지 20여년만이다. 거대불사를 얼추 끝내고 그가 내려간 곳은 고향 부근인 경남 함양군 안의면 무위산 자락 장자골이다. 그는 몇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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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전사란

  뛰어난 용사는 성급하게 전진하지 않고 잘 싸우는 병사는 노여워하지 않는다. 휼륭한 정복자는 남의 병력을 빌지 않고도 승리하며 부하를 잘 다스리는 자는 자기 자신을 낮출 줄 안다. 이것을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고, 이것을 남을 잘 부리는 힘이라 하며, 이것을 하늘에 짝(酌)한다고 한다. 옛부터 내려오는 비법이다.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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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연다 건 상처도 수용하는것

 마음을 연다는 것은 상처받을 가능성을 어느 정도 남긴 채 살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상처받을 여지도 수용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대개 자기를 꽁꽁 싸매고 보호하려 든다. 그저 살아남기만 하면 된다고 ㅅ애각한다고나 할까.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려면 그 대가로 고통마저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삶은 살아볼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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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노동하는 목사의 간 쓸개 다 내주는 사랑

주고 싶었다. 그래서 주었다. 주고 나니 행복했다. 더 주고 싶었다. 하지만 줄 것이 없었다. 마침내 더 줄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죽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죽음도 두렵지 않다. 죽음도 기다려진다. 그는 개신교 목사다. 하지만 목회는 안한다. 막노동을 한다. 하루 하루 공사판을 다니며 몸으로 벌어서 산다. 하지만 행복하다.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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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식 목사는 왜 자기 연봉을 깎았을까

전남 순천중앙교회 담임 홍인식 목사                                          홍인식 목사 관련기사▶남미 한인교회를 변화시킨 홍인식 목사  지난  4월 전남 순천의 모(최초)교회인 순천중앙교회에 한 목사가 취임했다. 그 목사의 일성은 자신의 연봉을 깎자는 것이었다. 자기는 “두 아들이 이미 학업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하고 부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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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예수를 따른다는건 어떤것일까

평화의 예수를 따르기에“내 말을 듣고 지키는 사람은반석위에 집을 짓는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마태 7, 21~27)  마태오 복음의 백미는 산상설교(5~7장)과 공동체 설교(18장)입니다. 유대인들이 모세의 율법에 권위를 부여하고 따르듯이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의 새로운 가르침인 산상설교와 공동체 설교에 평화로운 삶의 해법과 권위를 부여하고 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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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친제국 자본, 반사회공산주의인가

 교회는 제국주의와 협력했나?기쁨과희망 사목연구원 심포지엄                                                 배선영 기자 daria20120527@catholicnews.co.kr» 조선말 병인양요 때 강화도를 침범한 프랑스 군대 모습을 재현해놓은 강화도 역사박물관 전시물19세기 말 서구의 제국주의 열강의 동아시아 침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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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목사가 말하는, 나의스승 장공 김재준

“신앙과 생활이 하나 머리 아닌 실천으로”» 새해 1월 한신대에 문을 열 장공기념관에 전시될 스승 장공 김재준의 사진 옆에 선 김경재 목사월급의 절반은 제자들 학비로졸업생에게 몇 시간 먹 갈아 글 선물미국에서 보수-진보 신학 모두 공부동양철학도 꿰뚫어 신학과 회통구원을 내세와 현세를 포괄해 보고 거듭남과 사회적 책임 동시에 역설한신대 설립해 성서비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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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발원

» 명상중인 동자승. pixabay제공헤아려 보니 산문에 들어온 지 어느덧 40년입니다. 십대 소년 시절에 만해의 시 〈알 수 없어요〉의 첫 문장 ‘바람도 없는 공중에 수직의 파문을 내이며/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은 누구의 발자취입니까’에서 그만 숨이 멎었고, 이어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라는 경전 구절을 읽고 다시 숨을 내쉬었습니다. 어린 시절 출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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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같지않은 신부, 바보 같은 신부

남이 가지 않던 길만 간 바보 아닌 바보사제 정년은퇴하는 인천 부개동성당 호인수 신부  77년 인천 기도회 성명서 써 ‘연행’“아는 게 없어 창피해 공부 시작” 노동자와 도시빈민의 든든한 벗 환경 의료…현장 지킨 대부  사제 서품 40년…31일 은퇴 미사 “아픈 이, 슬픈 이, 힘든 이 곁에”‘모퉁이 슈퍼 앞에서 만난 애기 엄마/ 로만칼라를 안 하시니/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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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한 안식의 산사

» 쓰시마섬 현소사부산 아지매(아주머니)들이 마실삼아(동네를 산책한다는 의미) 우동먹으려 간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만큼 쓰시마(對馬島)는 가까웠다. 현재 3만의 일본주민이 살고 있으며, 젊은이들은 때가 되면 거의 본섬으로 떠나기 때문에 고등교육기관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한다. 그런데 이즈음 일년에 20만 이상의 한국인이 다녀간단다. 그 가운데 6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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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착각하지않는다는 착각

18세기 말 러시아에서 활동하던 우화작가인 이반 크릴로프가 지은 우화집에 나오는 이야기다. 현관 구석에 빈 자루 하나가 굴러다녔다. 하인들이 종종 발걸레로 사용한 자루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 자루가 아주 귀중한 신분이 되었다. 주인이 자루에 금화를 넣었다. 주인은 친구가 찾아오면 자루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주인이 어쩌다가 자루를 열면 다들 아양을 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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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90부터

당신은 자아실현을 하고 있나요?흔히 서른 살부터 예순 살까지를 인생의 황금기라고 부릅니다. 오롯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자아실현이란 타고난 능력을 자신의 뜻대로 제대로 사용하는 걸 가리킵니다. 달리 말하자면, 자신이 오래전부터 꿈꾸어온 일을 살아가는 동안 온전히 세상에 펼치는 일입니다.» 사진 픽사베이.사전에서 자아실현이라는 말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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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히틀러

                                                 은수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저자  goscon@goscon.co.kr2008년 온 세계인을 경악하게 했던 요제프 프리츨 사건을 아시나요? 당시로부터 24년 전인 1984년 8월 29일, 오스트리아의 작은 도시인 암스테텐에서 열여덟 살이던 엘리자베스 프리츨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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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동정녀 잉태를 어떻게 설명할까

                     글 최재석  |  jschoi@cnu.ac.kr요즘 젊은이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젊은이들이 줄어드는 교회의 미래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 그래서 젊은이들을 위한 신앙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젊은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전도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그 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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