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가장 쉽게 이루는 길
나는 두 가지 일만 할 줄 안다. 하나는 단순한 일이고 다른 하나는 복잡한 일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르네 데카르트(프랑스 철학자)
View Article환영받지 못하는 연초공양
애연가 곁에서 들은 이야기 1.이야기 하나아파트는 담배문제로 사소한 충돌이 적지 않다. 사생활 공간인 까닭에 A씨에게 어느 정도 흡연권이 보장된 곳이지만 가족성화에 못이겨 그 권리마저 포기하고 베란다까지 나간다. 한 모금에 천하를 품고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이내 인터폰이 울렸다. 경비실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윗층에서 담배연기를 불편해 한다는...
View Article무시하는 사람 상대법
다른사람들을 대놓고 무시하는사람들이 잇습니다"걔 내가 키운애야 걔 엣날에는 내앞에서 머리도 못들었써"라면서 뒷전에서 개무시하거나당사자앞에서는 "내가 선배야","고참이야"하면서 을러대는 사람들왜 그런것인가?이들은 다른사람들을 무시하는 행위를 즐기는 사람들입니다남들을 무시하는 말을 할때 사람의 마음안에는 변태적인 쾌감이 올라옵니다웬지 자신이 아주 괜찮은...
View Article진정한 고수는 밖에 있지않다
» 서울 홍대입구역 부근에서 메디힐요가원을 부인 이정수 박사와 함께 운영하는 이동환 원장(왼쪽)이 부인과 함께 서있다.남방불교수행법인 위파사나의 여러 전통 중에서도, 고엔카(1924~2013)에 의해 전세계로 퍼져 이른바 ‘고엔카 위파사나로’불리는 명상법은 석가가 수행한 원형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얀마에 이주한 인도인 가정에서 태어난...
View Article남자가 구원 받는 길
» 홍천 밝은누리에서 아이들(서있는 아이는 자기 아들, 앉은 아이는 공동체의 아이)과 놀고 있는 한 아빠“남자가 육아와 살림을 함께하지 않으면 구원받기 어렵다” <밝은누리>에서 독박육아와 가부장질서를 극복하는 마을문화를 만들어 갈 때, 자주 서로 독려했던 말이다. 이런 노력 덕에 지금은 아빠가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를 돌보며 살림하는 모습이 낯설지...
View Article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괴롭다면
지난 12일 서울시가 3개월마다 한번씩 여는 전직원 조례시간에 서울시청 8층 대강당에서 박원순 시장님을 비롯한 간부들과 전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는 제 책으로 강연을 했습니다. 전직원 조례 시간이 1시간20분으로 제한돼 있어서 강연시간이 적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박시장님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깊게 경청하고 공감해주고,...
View Article환자 아닌 작가로 죽어간 최인호
몇년 전 8월, 성모병원 21층에서 처음 그를 만났다. 물론 수십여년을 문학계에서 그가 가지고 있는 명성을 알고 또 그분의 몇몇 작품들을 통하여 내 인생의 수없는 조각보를 이어 붙여 가면서 성장과 성숙을 해 왔던 나였기에 그 분이 내 앞에 있다는 것은 내게 큰 기쁨과 경이로움일 수밖에 없었지만 침샘암으로 마지막 삶의 여정을 고단하게 견뎌내고 있는 상황에서...
View Article19일 마을공동체 고수들과 만나요
<마을공동체 고수들이 함께 한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12일 서울시청 3분기 직원 조례에서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강연한 조현기자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개 대담하고 있다. 제가 지난 12일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를 주제로 서울시청 3분기 직원 조례에서 강연을 했지만, 실제 정말 강연을 해야 할 분들은...
View Article누구도 늦지않았어요
‘애나 매리 로버트슨 모세스(Anna Mary Robertson Moses ,1860~1961)는 미국에서 ‘국민화가’로 불리웠다. 그녀가 ’모세스 할머니’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누렸던 것은 놀랍게도 76세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101세 되던 해 세상과 이별하기 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스는 평범한 시골 주부였다. 그녀는 작은 농장을...
View Article날개 없어 자유롭다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질시와 부러움도 나이를 먹는 걸까. 학창 시절에는 공부 잘하는 친구가 부럽더니 청년 시절에는 연애 잘하는 친구를 눈여겨보게 된다. 사회생활할 때는 모임에서 계산을 도맡아 하는 친구가 멋있어 보이다가, 건강진단 하러 간 병원에서는 다른 것 필요 없고 신체 건강한 사람이 최고라 생각된다. 아이들이 진학할 무렵에는 자식을 잘 키운 부모가...
View Article음식과 돈에도 혼이 있단다
첫영성체를 축복하며....“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먹어야 산다.밥이 생명이고 하늘이다.풀도 나무도 까치도 강아지도 닭도심지어 바위도 남한강도 먹어야 살지.음식이 뱃심이 되어 생명의 힘이 나오는 거니까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강한 몸이 되고 좋은 힘이 나오고나쁜 음식은 병을 만들겠지. 그렇지만...
View Article참된 사람과 함께 하세요
부처님께서 선지식(善知識)이 도道의 전부라고 하셨어요. 도반이 도의 전부라고 하지 않았어요. 선지식은 Kaliyanamitra 선한 친구 바로 깨우친 스승을 뜻합니다.참된 스승은 수행의 기초입니다. 기초가 좋지 않으면 집이 무너지듯이 수행의 기반은 스승에 달려있습니다. 도반은 도움이 되는 것보다 해가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도반'이라고 하는 분과 만나면...
View Article점쟁이와 상담가
점쟁이와 상담가저보고 점쟁이 같다고 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가끔 사석에서 그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예측해주기 때문인데ㅡ이것은 제가 점쟁이의 능력을 가져서가 아니라ㅡ오랫동안 상담을 해오면서 나름대로의 촉이 생겨서입니다사람의 삶은 강물과 비슷합니다...구비구비 흐르기 때문에 과거의 물줄기를 보면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지도 대략 예측이 되는 것입니다그러나...
View Article사람이 먼저인 신도시여야한다
»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28통 공방골목 마당에서 포트럭 파티를 여는 마을사람들 경기도 파주 교하도서관. 주민들과 학생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초기부터 아예 독서실을 만들지않아 도서관다운 도서관으로 자리잡아 교하 사람들은 교하도서관을 전국 대표도서관이라고 자랑한다. 이 도서관에서 20일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북토크를 했다. 교하도서관 내 수많은...
View Article부부관계를 더 단단하게 하려면
이혼을 이해한다면 오히려 부부관계 단단해질 수도이혼 요구하며 가출한 남편 둔 주부, “남편 외도 정황 드러나는데 저는 가정 지키고 싶어요”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Q 결혼 8년 차 주부입니다. 남편과는 6월 초부터 다투기 시작했고 남편은 제가 의심을 한다며 6월 중순에 집을 나가 따로 방을 얻어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 잘못으로 일이 이 지경에 왔다...
View Article깨끗함이 나오는 곳은
굼벙이는 몹시 더럽건만 변하여 매미가 되어 가을바람에 맑은 이슬을 마시고, 썩은 풀은 빛이 없건만 변하여 반딧불이 되어 여름 달밤에 광채를 낸다. 진실로 알리로다 깨끗함은 항상 더러움으로부터 나오고 밝음은 매양 어두움으로부터 생겨남을 -채근담
View Article지금 바로 깨닫는법
사람이 애써 그 자리에서 쉬면 곧 그 자리에서 깨달을 수 있으나, 만일 따로이 쉴 곳을 찾는다면 아들 장가들이고 딸 시집보낸 뒤에도 일은 많은 법이니, 중과 도사가 좋다 하나 마음은 역시 깨닫지 못하리라. 옛사람이 이르기를 <당장 쉬면 쉴 수 있으나, 만일 끝날 때를 찾는다면 끝날 때가 없으리라>했거니와, 진실로 탁견이로다....
View Article인생의 참맛을 알려면
정신이 왕성하면 베이불 작은 방 속에서도 천지의 화평한 기운을 깨닫고, 입맛이 넉넉하면 명아주국에 밥먹은 뒤에도 인생의 담밤한 참맛을 아느니라. 채근담
View Article가장 쉽게 답을 찾는 방법
하버드대 제임스 라이언 교육대학원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내 삶을 바꾸기 위한 다섯 가지의 질문'을 제안했다. 그리고 그것을 책으로 펴냈다. 첫째는 Wait, What? (잠깐, 뭐라고?"무엇인가를 명확히 이해하고자 할 때 하는 질문이다. 어떤 결론을 내거나, 의사 결정을 내리기전에 반드시 "잠깐, 뭐라고?"라며 물어야 한다. 내가 진짜 상대방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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