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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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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살아야 하죠?

  *<해먹> 디에고 리베라 유럽의 식민주의 시대 당시 한 무리의 영국인들이 여유롭게 아프리카의 사바나를 횡단하면서 떠돌아다니고 있었다. 얼마 안 가 그들은 나무 그늘에 누워 코를 골면서 달콤한 잠에 취해 있는 한 원주민을 발견한다. 한 영국인이 그 한심한 모양새에 분한 기분이 들었음에도 자신이 열대 지방에 불어넣어야 하는 그 계몽이라는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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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또 쉬면 쇠로 된 나무에도 꽃이 핀다

 쉼도 그 곳에서는 쉬어간다    1. 정조는 독서로 더위를 잊다모두가 고전의 힘으로 더위를 이기고자 하는지 뜨거운 여름에도 인문학 독서열풍은 여전하다. 시대를 초월하여 삶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책의 생명력은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는 유통에서 나온다. 유통의 힘은 공감이다. 때로는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때로는 정수리에 지혜의 칼을 사정없이 들이댄다. 가끔은 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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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말하는 대신, 그리스도로 살아갑니다

【종교의 창】아프리카 선교현장을 찾아서 (상)- 탄자니아 "그리스도를 말하는 대신, 그리스도로 살아갑니다"  20년 전 단신으로 탄자니아에 건너가 마시아 부족 마을에 들어간 박은순 선교사(앞줄 오른쪽)가 설립한 일모리조 초등학교에서 순례단장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박 선교사가 학생들과 잔디밭에서 함께했다.   올해는 한국 개신교가 해외에 선교사를 파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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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터줏대감 이진섭 선교사

 21년 터줏대감 이진섭 선교사새마을운동 전파하고 종합대학 설립  *이진섭 목사가 무슬림들의 집단 거주지인 오지 자라모 마을에서 자신을 환영하는 무슬림 여인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서 차로 두시간 거리인 뭉구랑가 프와니의 은지아은네 마을의 자라모부족들은 몇년 전까지만도 아무런 희망 없이 굶기를 밥 먹듯이 살아갔다. 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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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다종교가 평화로운 이유는

 탄자니아는 기독교, 이슬람, 토속신앙 공존120개 부족 내전없이 평화 유지  동물의 왕국 ‘세링기티’와 ‘응고롱고’ 국립공원, 킬리만자로의 나라인 탄자니아는 남한의 9.6배 넓이의 영토에 120개 부족 4370여만명이 산다.전통적인 토속신앙이 지배하던 이 땅엔 이슬람 상인들이 600년경부터 해안쪽으로 들어와 무슬림을 전파했다. 현재는 기독교인이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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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무시와 성급은 금기

 아프리카에서 무시와 성급은 실패의 길 현재 세계에 파견된 한국 개신교 선교사는 2만500여명으로 추산된다. 미국에 이어 선교사 파견 2위 대국이다. 한인 선교사의 56%가 아시아지역에 편중돼 있고, 아프리카엔 전체의 10%에 못미치는 2천명 정도가 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프리카 선교는 현지인들의 외국인 및 타종교에 대한 적대감뿐만 아니라 말라리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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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꼭대기 만년설 녹은 천연수에, 바람에 실려온 해당화 향기가 행복하게 하네

 청전스님의 라닥 순례기 5편  이튿날 이 절 모든 스님들과 상견례가 있었다.원주 격인 스님이 라닥 말과 영어로 말을 하니 우리 대원들에게 따로 통역이 필요 없다. 오랜만의 방문이라서 일부러 맘 내어 준비한 갖가지를 공양 올리는데 누구는 영양제, 누구는 수건과 양말, 누구는 비스켙, 누구는 손톱 깍이와 겨울 털모자 등등 뭐라도 한 가지 씩 드릴 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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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템플스테이

보름달빛 아래 산사서 쉬니 심신이 힐링 문화사업단,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소원빌기・송편빚기・민속놀이 등 2013.09.05 <법보신문>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전국 각지의 사찰이 넉넉한 정월보름달빛 아래 심신을 힐링하는 하룻밤을 마련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추석을 맞아 가을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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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톨스토이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나스냐 빨라냐  톨스토이 묘지에서   *영화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중에서  작년에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어록으로 만든 훈화집 ‘니콜라오와의 대화’를 출판했을 때, 기회가 생기면 톨스토이의 유적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지난 달 8월 이동훈 신부와 둘이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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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거래가 아니라 나눔

장터에서 배운 것[청라의 마을에서 살아남기 - 34]2013.9.6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정청라  |  editor@catholicnews.co.kr  마을에 살다 보면 말이 통하는 이웃이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 마을 아주머니들에게 농사며 음식 만드는 거며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지만 마음 속 깊은 곳의 이야기와 고민을 나누기는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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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S)=x+y+z

어느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승에게 제자들이 질문을 하였다. “선생님은 어떻게 하여 학문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나요?” 그는 ‘S=x+y+z’ 이라고 써주었다 한다.  S는 성공을 의미하며 X는 말을 많이 하지 말것 Y는 생활을 즐길것 Z은 한가한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다.  첫번째는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뜻으로 자극적이고 요란한 오락을 피하고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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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개혁'이 교회의 과제

 '스스로 개혁'은 교회의 과제다<한겨레 칼럼> 호인수 인천 부개동성당 주임사제  일전에 인천의 한 시민단체에서 주최한 ‘인천 숲 포럼’에서 나는 인천의 미래를 묻는 청중에게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먼저 인천에 있는 교회들이 새롭게 바뀌지 않으면 인천의 미래는 없다”고 대답했다. 이 나라와 지역사회가 정의와 평화의 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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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말씀을 한마디로하면 사랑실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곡된 사실을 신념화시켜서 비난하는 것은 바리새인(율법주의자)보다 더 나쁜 것이다.” 성결교단인 서울신학대 유석성(63) 총장이 개신교 근본주의자들을 비판했다. 오는 10월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기독교계의 올림픽’인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를 매도하면서 개최 반대운동에 열을 올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을 향해서다.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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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가 없이 살다간 스님

9일 입적한 무진장 스님  칠무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무진장 대종사 입적 대한불교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무진장 스님이 9일 오전 4시30분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82세, 법랍 58년. 무진장 스님은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1956년 사미계를, 1960년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에 태국에서 남방불교를 연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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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맹한 마사이족의 건투를

사자에게 다가가는 마사이족  <BBC>유트브 캡쳐   최근 아프리카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를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 초행길에서 가장 놀란 것은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잘 정비된 도시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배가 등에 달라붙어 죽어가는 아이들과 에이즈 환자들만이 가득한 아프리카는 일부‘구호단체’가 특정 부분만을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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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 46%가 잘못

여론조사 성인 46% 국정원 선거개입 국정조사 불공정 국가정보원의 대통령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  성인의 절반가량은 국정조사가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6∼14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정원 선거개입 국정조사의 공정성을 묻는 말에 전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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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부처냐

이시우 서울대 명예교수이시우 명예교수가 본 불교적 깨달음 “세상 모든 것은 주고 받음의 관계다.” 밤 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의 신비를 캐다가 불교 진리를 탐구한 이시우(76) 서울대 천체학과 명예교수는 “불교적 진리의 핵심은 연기(緣起)이며, 연기란 ‘주고 받음의 관계’다”고 간명하게 설명했다. 그는 불교 조사들의 선어록의 정수를 고려말 백운 스님이 정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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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으로 몸을 변화시키다

기공학 박사의 ‘환골탈태’ 하는 법그림 김대중 mayseoul@naver.com손을 들어 마음을 모으면 손끝이 늘어난다 지금 현재 우리의 뇌리 속에서 꿈틀거리는 생각의 편린들이 곧 내 미래의 몸을 만드는 퍼즐이 된다면, 우리는 온갖 종교 경전에서 말하고 있는 ‘올바르고, 긍정적이며, 용서하고, 화해하라는 가르침’을 실행할 수 있을까? 우리 몸은 놀라운 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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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유기농 삶

‘산 위의 마을’에서 만난 박기호 신부는 “건강한 삶은 건강한 노동에서 출발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땀 흘려 가꾸고 섭생하는 유기농 공동체의 삶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 산기슭에는 특별한 마을이 숨어 있다. 박기호(64) 다미아노 신부와 신도들이 친환경 농사를 지으며 일군 신앙공동체 ‘예수살이 산 위의 마을’이 그곳이다.“산 위의 마을, 거기까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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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

천주교 평신도, 국정원 선거개입 ‘1만인 시국선언’ 천주교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1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태에 관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추진위원회는 “검찰조사에서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이번 사태는 국정원의선거법 위반과 불법 정치개입, 서울경찰청의 은폐 조작 사건임이 명백하다”며 “국회청문회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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