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8월 방한 시복식 열듯
교황, 8월 방한 ‘윤지충과 동료 123위’ 시복식 열듯2014.02.09 한겨레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교황청 ‘바티칸 뉴스’ 보도신해박해~병인박해 순교자 복자 칭호대전 아시아청년대회 참석 가능성천주교주교회의 “큰 은총” 환영윤지충 바오로(1759~1791)는 전라도 진산의 양반가에서 태어났다. 고종사촌 정약용(1762~1836)을 통해...
View Article성경공부가 싫어요~
성경공부가 싫어요~ 2014년 02월 04일 <당당뉴스> 강만원mw1440@naver.com 솔직히 말하자! 교회에서 평신도에게 성경을 가르치지 않아서 평신도가 성경을 모르는 우매한 교인이 된 것이 아니다. 이리 말하면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잔뜩 늘어놓은 교회들은 마치 자신들은 교인들에게 충실하게 성경을 가르친다고 착각하기 십상이다. 사실, 웬만한...
View Article신이 존재하냐고요?
신이 존재하냐고요? [종교의 창] 오강남 교수의 아하! 필자에게 “신이 존재하느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필자가 종교학자라고 특별히 물어보는 것이겠지만, 이런 질문을 받으면 그야말로 ‘대략 난감’이다. 질문자가 말하는 ‘신’이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는 것도 문제고, ‘존재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하는 것도 문제이기 때문이다.아무튼...
View Article똥도 생명이다
Nick Grant, Mark Moodie, &Chris Weedon의 『Sewage Solutions : Answering the Call of Nature』에 똥에 대한 이야기를 희화화한 내용이 있다. 도교 : 똥은 그저 생기느니라유교 : 공자 가라사대, '똥은 생긴다'불교 : 똥이 생기면 그것은 진정 똥이 아니니라선불교 : 지금 이 순간 생기는...
View Article꿈을 기도하기에 가장 좋은 날,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날, 잠들기 전 소망을 기원하자 2008년 정월 대보름날 새벽에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섶다리에서 바라본 보름달. 김봉규 선임 기자 bong9@hani.co.kr [휴심정] 한가위와 정월 보름달 14일이 정월대보름이다.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날 밤 둥근달을 향해 소원을 빌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여기엔 미신이라고 볼 수 없는, 옛사람들의...
View Article법인 스님이 의자를 내주지 않은 이유
법인 스님이 의자 안 내준 까닭, 알고보니 자비? 시민행성 인문학캠프서 “자비는 보편...우리 사회 보편성 키우면 모두 행복” 2014년 02월 11일 <불교닷컴>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한때 ‘남에게 험한 말 하지 말라’ 등 불교의 계율에서 ‘~하지 말라’고 한 것이 왜 이리 많은지, 왜 ‘~하지 말라’고만 하는지...
View Article롱 라이프 디자인 (Long Life Design)
롱 라이프 디자인 (Long Life Design)롱 라이프 디자인(Long Life Design)이란 긴 생명을 지닌 디자인, 유행이나 시대에 좌우되지 않는 보편적인 디자인을 의미합니다. D&DEPARTMENT SEOUL은 생산 연대나 브랜드, 신품·중고품 등에 얽매이지 않고, 사물 그 자체의 기능성과 디자인성을 재검토하여 일본 전역은 물론...
View Article자신에 엄격하고 약자엔 관대했던 간디
자신에 엄격하고 약자엔 관대했던 간디 2014.2.11 조현의 통통통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인도 방문길에 델리의 마하트마 간디 화장터인 라지가트에 들렀다. 또 박 대통령이 만난 간디의 손녀딸 타라 간디 간디기념관장은 오는 6월 방한해달라는 한국 쪽 초청을 받았다. 박 대통령은 어떤 간디를 만나고 싶은 것일까.10여년 전 인도를 순례하는 동안 히말라야에서...
View Article어머니의 마지막 몇 달
〔나를 울린 이 사람〕어머니의 마지막 몇달 2014.02.11 일감 스님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형님께 전화를 받았다. 어머님이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는데 연세가 높아 수술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 노모에게 “제가 사는 암자는 공기도 좋고 꽃도 많으니 잠시 소풍 간다고 생각하고 저를 따라가십시다”며 암자로 모시고 왔다.암자에서 내 딴엔 어머니의 상태가 더...
View Article비안네 신부의 가난
성자와 농부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최민석 신부의 Spring Tree] editor@catholicnews.co.kr사제들 끼리 모이는 작은 모임이 하나 있습니다. ‘비안네 형제회’입니다. 아르스의 성자로 알려진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이름으로 하는 모임입니다. 원로신부로부터 사제생활 10년차까지 8명의 사제들의 모입니다. 함께 모여 사목의 나눔과 친교를...
View Article삶의 바닥으로 내려가세요
신처럼 당신도 진흙투성이의 저 바닥으로 내려가세요 기탄잘리 11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찬미와 노래와 기도를 내버려 두세요! 문마저 모두 닫힌 이 사원의 외롭고 어두운 구석에서, 당신은 누구를 예배하는 것입니까? 당신의 신은 당신 앞에는 없다는 것을, 눈을 뜨고 보세요! 신께서는 농부가 팍팍한 땅을 가는 곳과 길 닦는 사람들이 돌을 깨는 곳에...
View Article공감이 수행이다
[삶의 창] 공감이 수행이다 “어서 빨리 결정하세요. 가실 거예요, 안 가실 거예요. 뒷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날 버스터미널 매표 직원의 목소리는 높고도 날이 서 있었다. 왜 그런가 하고 사정을 살펴보니 나이 드신 어르신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행선지와 출발 시간을 빨리 못 정하고 머뭇거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농촌의 어르신들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거나...
View Article명상하는 아베 일본 총리,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앉아있는 걸까?
아베 총리의 명상*일본 도쿄 사찰 '젠쇼안'에서 명상을 하고 있는 아베 일본 총리. 스님에게 죽비도 맞는다.2008년부터 아베 총리가 매달 명상을 하는 곳으로,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항상 찾는다고 한다. 젠쇼안 주지 히라이 쇼슈는 "(아베의) 자신감은 자기 몰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할 일을 조용히 결단하는 데서 나온다는 인상을 받았죠."라고 말했다....
View Article20년 지켜본 교황의 진면목은
문한림 주교교황이 되기전 베르골리오 추기경(왼쪽)과 미사를 집전하는 문한림 주교 사진 문 주교 제공젊은 베르골리오 신부때의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습지난 2008년 베리골리오 추기경 시절 마약중독자들의 발을 씻어주고 키스를 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은 좌우 인종 종교 계급도 상관치 않고 권위주의와 격식 멀리하며 친근하게 다가서는 소통의 달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View Article메르세데스 노래 들리던 교황 거처
프란치스코 교황이 살던 곳은교황이 살던 동네5월광장, 그 뒤 황토색 건물은 대통령궁5월광장 앞 대성당 입구에 걸린 교황의 사진프란치스코 교황이 머문 곳들을 통해 그의 행동의 배경을 이해할 수 있을까. 먼저 찾은 곳은 그가 태어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시 플로레스구 빌바우마을이다. 한인촌과 가까운 전형적인 서민 주택가다. 그의 아버지가 이탈리아에서 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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