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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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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건, 감통(感通)에서 거룩한 분노, 창조적 변형으로 이어져야

[특별기고] 통감의 심리를 넘어선 감통의 귀일/김경재 목사·한신대 명예교수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들 마음속에 느껴온 공통 감정의 울림은 ‘미안하다!’는 4자로 압축된 감통(感通)이었다. 감통은 말과 글을 매개로 하는 소통 없이도 생각과 느낌이 상대편에게 직접 통한다는 뜻이다. 애도기간을 끝내면 ‘감통’은 ‘거룩한 분노’에로 전환이 이뤄져야 하고 마침내 ‘창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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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눈물을 닦고 투표용지를 꼼꼼이 보자

[삶의 창] 초상집에 선거 축제호인수 인천 부개동성당 주임사제 *세월호 희생자 추모 촛불집회 모습. 박종식 기자아무도 예상치 못한 죽음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원통하고 기막혀 앞뒤를 따져보니 이미 오래전부터 충분히 예고된 재앙이었다. 인재였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철석같이 믿은 착하고 순진한 아이들은 단 한명도 살아남지 못했다. 그래서 더 억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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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된 상태로 있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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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빈민 곁 지킨 정일우 신부 선종

‘평생 빈민 곁 지킨’ 정일우 신부 선종천주교 예수회 정일우(사진·미국이름 존 데일리) 신부가 6월2일 오후 7시50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 향년 79.고인은 한국 천주교의 양심적 신부들이 가장 존경하는 빛과 같은 존재다. 판자촌에서 산 빈민사목의 대부이자 김수환 추기경의 영성 지도신부이기도 했다.1935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농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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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이솝의 충고

이솝을 그린 삽화이솝우화를 그린 그림고대 이집트에서 파라오 사후레의 명령을 받은 원정대가 현재 아프리카 남부 수단 지역에서 사냥 또는 무역을 한 기록이 있다. “우리는 이번엔 남자와 여자 노예 134명과 황소와 송아지 114마리, 물소 305마리 등을 가져왔다.” 그다음 번 원정 보고서엔 왕의 명령이 담겨 있다. “난쟁이를 살려서 건강한 모습으로 데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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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촌 예수, 정일우 신부님

누구보다 사람이 되고 싶었던 ‘판자촌 예수’*1995년 충북 괴산군 삼송리 솔뫼농장에서 열린 환갑잔칫날 정일우(가운데) 신부가 공동체 식구들과 춤을 추며 놀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가신이의 발자취‘빈민의 대부’ 정일우 신부지난 2일 저녁, 정일우(미국 이름 존 데일리) 신부님께서 갑자기 상체를 조금 일으키셨다. 눈을 크게 뜨시며,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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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을 뒤집을 수 있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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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뒤돌아 보라, 어떤 미래 원하는지"

[짬] 생태·문화 국제협회 대표헬레나 노르베리호지“멈춰 서 뒤돌아보라, 우리는 진정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2003년 녹색평론사의 초청으로 첫 인연을 맺은 이래 여러 차례 한국을 찾고 있는 생태환경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리호지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내의 숙소에서 ‘미래 세계’의 대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휴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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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빈자의 벗 정일우 신부

서울 마포구 신수동 예수회센터 성당에 운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신자들미사를 집전하는 신원식 예수회 관구장 신부(가운데)와 박문수 신부, 맨 오른쪽은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영정과 관을 앞에두고 장례미사중장례미사 참석자들정일우 신부에 대한 회고담을 듣던중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신자들고 제정구씨 부인 신명자씨가 울먹이며 정일우 신부를 회고하고 있다.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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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보는 눈을 바꾸게 한 친구의 죽음

나를 울린 이 사람영정사진 속 친구의 미소 초등학교 때 교회에서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학교는 달랐지만 멀리 떨어진 서로의 집을 수시로 오갈 만큼 마음이 통했습니다. 다행히 같은 중학교에 진학하여 매일 얼굴을 보며 웃고 떠들 수 있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같이 공부를 하기도 했고, 학교가 파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배고프면 중국집에 들러 자장면 한그릇을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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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을 사랑한다

청년시절 나는 늘 가난했다. … 모스끄바 유학시절 어느 겨울날, 한밤중에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날이 추워 아무도 없는 로모노쏘프 광장으로 나가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도대체 내가, 왜? 왜? 왜?…… ."그날 아내와 나는 저녁 무렵부터 티격태격 다퉜다. 우리 수중에는 더 이상 버틸 돈이 없었고, 한국은 IMF라는 들어보지도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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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들의 장수비결

참선, 스트레스 해소하고 노화 억제선사들은 왜 오래 살았나…세로토닌 분비로 마음 안정<법보신문> 2014.6.2 최호승 기자  |  time@beopbo.com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사들은 평균 76세까지 살며 장수했다. 왜일까. 좋은 공기, 채식 사찰음식, 처자식 등 가족에 관한 스트레스 등을 배제하고도 장수비결이 있다. 참선수행이다.휴식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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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택 시민행성 대표 인터뷰

동십자각 앞에서 조성택 시민행성 대표“우리나라에서 근대 이후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을 높게 평가해주는 사이, ‘(인격적)훌륭함’이란 가치는 실종돼 버렸다.“ 서울 종로구 사간동 경복궁 동십자각 네거리 난사진관 3층에 인문학 모임 ‘시민행성’과 ‘화쟁아카데미’가 최근 들어섰다. 두 단체 창립의 주역이조성택 교수(57·고려대 철학과)다.  그가 강의실과 사랑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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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놓고 꽃을 바라보세요

암자일기감각의 꽃이 핍니다법인스님지난 해 12월 초 일지암 암자에서 단기 출가학교를 열어 20대 청년 7명과 함께 한달 동안 공부한 일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인터넷과 스마트폰, 육식과 인스턴트 음식을 끊고 불교와 인문학 고전을 학습했습니다. 일지암 마당에는 전기의 힘을 빌린 외등이 없습니다. 청년들은 처음에는 아주 깜깜한 시야에 적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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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고이면 썩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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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복과 차복

처복과 차복 <당당뉴스> 2014년 05월 27일  이계선6285959@hanmail.net    목사들이 모이는 소그룹 모임에 가보니 은퇴목사는 달랑 나하나 뿐이었다. 은퇴하여 시간도 많을텐데 왜들 안 나왔을까? “조목사님은 은퇴하자마자 사모님이 장기입원환자가 되어 매일 병원출근이랍니다” “박목사님은 사모님이 암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느라 눈 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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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경공은 진짜 만났을까?

3회/공자와 경공의 만남은 사실일까? 善哉 信如君不君 臣不臣 父不父 子不子 雖有粟 吾得而食諸. 선재 신여군불군 신불신 부불부 자불자 수유속 오득이식저. “좋은 말씀이오! 정녕 만일 임금이 임금답지 못하고 신하가 신하답지 못하고 아버지가 아버지답지 못하고 자식이 자식답지 못하면 비록 곡식이 있은들 내가 어찌 그것을 얻어서 먹을 수 있겠소!” -‘안연’편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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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 겁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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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의 고수들 총출동

붓다 랏기타 스님 ‘삼매경’, ‘독서삼매’에서 인용되는 삼매(선정)는 ‘깊은 집중에 이른 상태’를 말한다. 불교에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삼매는 필수 조건이다. 그러나 불교의 각 종파 마다 삼매에 대해 달리 말한다. 그래서 불자들은 과연 진정한 삼매가 무엇인지 헷갈려한다. 이처럼 일반 불자들이 오랫동안 답답하게 여긴 문제를 풀어보기 위해 나선 스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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