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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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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자에서 중독해결사 된 신부

“술·담배 중독서 벗어나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중독 해결사 허근 신부  허근(65·사진) 신부는 자타가 공인하는 중독 해결사다. 술, 마약, 도박, 게임 중독자들은 다른 사람의 말은 잘 듣지 않아도, 허 신부의 얘기는 잘 듣는다. 동병상련 덕분이다. 가톨릭알코올사목센터 소장인 그 자신이 한때 구제 불능으로 꼽히던 알코올 중독자였기 때문이다. 6대째 가톨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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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 아닌 기도!

동역자어떤 사람이 전날 회사에서 야근을 하고 새벽에 집으로 들어오는 중이었다. 지하철에 올랐을 때 운 좋게 자리에 않을 수 있었고 의자에 앉자마자 졸음 때문에 고개는 자꾸 바닥을 향했다. 얼마 후면 내려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생리적 현상으로 입가에 물기(?)를 묻히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졸음을 참을까도 했지만 어느새 피곤은 모든 의지를 이기고 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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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믿어야 해탈할 수 있나요?

"전 힌두교인데, 불교를 믿어야 해탈할 수 있습니까?"2015년 1월22일 델리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인도인들을 위한 즉문즉설 강연이 한국문화원 지하 강당에서 쁘리앙카님의 힌디어 통역으로 열렸습니다. 그 중에서 인도인 학생 중에 한명이 질문한 “불교를 믿어야 해탈할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한 스님의 답변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님께서는 힌두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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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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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친구를 가졌습니까?

친구청나라 시대의 서예가였던 정판교는 스승에게 물었다. “친구란 무엇입니까? 친구란 어떤 사람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네 가지 종류의 친구가 있다고 대답했다.“첫째는 꽃과 같은 친구이지. 꽃이 아름답게 피면 그것을 품에 안고 좋아하지만  꽃이 시들면 가차 없이 내버리는 사람이라네. 두 번째는 저울과 같은 친구라네. 무거운 물건이나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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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 대화, 수준 대화

 일러스트레이션 양시호‘지상에서 천국처럼!’ 우리 공동체의 격문(檄文)이다. 그러나 정작 마을의 삶에 천국은 없다. 소유를 풀어버린 생활에도 불구하고 몸을 쓰는 노동과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쉽지 않다. 가족들은 ‘지상에서 천국처럼!’을 ‘몸은 힘들어도, 마음만은 평화롭게!’로 바꾸자고 한다.   공동체의 평화로운 삶의 엔진은 ‘좋은 대화생활’ 이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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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서 해방시키는 십계명

광주 이무석정신분석연구소에서 불안의 원인과 극복안을 제시하는 이무석 교수 이무석 교수가 불안 극복을 위해 제시한 인터뷰를 토대로 정리한,  ‘내가 나를 대하는 십계명’ 1.인생 자체가 예측하기 어렵고, 불안하다는 것을 인정하라. 2.내가 처한 현실을 받아들여라. 그것이 정신건강의 징표다. 3.부모가 준 세발 자전거는 버리고 나 자신의 삶을 살라 4.지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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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음

조건                   박노해 첫마음은성공을 통해 영글어가고성공은 첫마음을 통해푸르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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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와 푸미폰 국왕

푸미폰 국왕(왼쪽)과 시리킷 왕비는 48시간 만에 쿠데타 주동자들을 만나 쿠데타를 인정했다.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 찰릿 뿍빠숙 공군총장, 사티라판 께야논트 해군총장,손티 분야랏글린 육군총장. 사진 <로이터 뉴시스>[빛깔있는 이야기]  칠순을 맞은 장모님의 배려로 타이을 다녀왔다. 폭설이 내린 아침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5시간 만에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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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지우는 사람들

   31일 오후 제주 해군기지에 건설예정인 해군 관사 건립을 반대하며 농성중인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의 공사장 출입구에 설치한 농성척막에 대한 해군의 행정집행 요구에 철거용역직원들과 경찰들이 6m 높이의 망루의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2012년에 열린 임시총회에서 주민98%가 군관사 건랍을 반대했고 주민설명회도 주민의 반대로 3차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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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의 삶을 사는 이...

대안의 삶을 사는 이가 누리는 지복-다큐멘터리 작가 신성욱을 만나다두 사람은 회포가 풀린 듯했다. 오해가 있었고 이별이 있었다. 그래서는 안되는 사이였다. 젊은날, 새로운 꿈을 꿀 때 의기투합했던 사이다. 지리산  자락에 틀어앉아 공부하고 번역할 때 얼마나 기쁘고 즐거웠을까. 하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똑같겠는가. 아,라고 했는데 어, 라고 알아들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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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와서 그리워지는

해남 고천암호 갈대숲  사진 이병학 기자떠나와서                                               나태주떠나와서 그리워지는한 강물이 있습니다.헤어지고 나서 보고파지는한사람이 있습니다.미루나무 새잎새 나와바람에 손을 흔들던 봄의 강가눈물 반짝임으로 저물어가는여름날 저녁의 물비늘혹은 겨울 안개 속에 해 떠오르고서걱대는 갈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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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소풍

청송 소풍새벽 다섯 시를 기다렸습니다.  오늘은 청송 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몇 번을 일어나서 다섯 시를 기다렸습니다. 소풍가는 듯….달걀도 삶아 놓고, 귤도 챙겨 놓고, 생수도 얼려 놓았습니다. 세수하고 옷 차려 입고, 강아지들 밥 챙겨주고 베베모 가족이 새벽 여섯 시에 청송으로 출발했습니다. 여섯 시인데도 깜깜한 밤입니다. 중앙 고속도 단양 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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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변호인

 16세기에 로마 교황청은 성인을 승인하는 시성식에 앞서 찬반 토론을 벌이도록 했는데, 찬성하는 쪽은 '신의 변호인', 반대하는 쪽은 '악마의 변호인'이라 했다. '악마의 변호인'은 교황청에 의해 임명된 역할이기에 진심과는 무관하게 반대 의견을 제출해야만 했다. 이는 1587년 교황 식스투스 5세가 시작한 제도로 198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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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장애물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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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67% "종교없이 구원가능"

한국인 67% "종교없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믿어한국갤럽 "한국인의 종교 1984-2014 (1) 종교 실태"두번째 보고서 발표2015.2.4 <당당뉴스> 심자득  한국갤럽이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비종교인 1,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의식’을 조사한 두 번째 결과가 4일에 나왔다.조사내용은 자신의 종교에 대한 실재적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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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없는 고단한 삶 때문이다

토끼 새끼를 낳을 수는 없다 우리나라 2013년 신생아는 43만6455명이었다. 2006년 49만3189명에서 5만6천여명이 줄었다. 2006년 이후 저출산대책비로 150조원의 돈을 쏟아부었지만 별무효과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앞으로 5년이 저출산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몰아닥칠 것이기에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저출산 고령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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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허물 뒤집어 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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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부르는 사람의 특징

어떻게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 설 것인가. “첫째는 여러분들이 좀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은 자기 하기 나름이예요. 결혼을 못한다고 불행해질 이유가 없잖아요? 그럼 저는 불행해야 하잖아요. 나이 들었다고 불행하다면 그럼 저는 불행해야 하잖아요. 재산이 없다고 불행하다고 해도 저는 불행해야 하잖아요. 돈이 많고 적고,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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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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