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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한겨레 수행·치유 전문 웹진 - 휴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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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번에 전생~내생 본다는 그가 나를 보고 웃었다

직접 만나본 달라이 라마 <1>“불상은 불상일 뿐 맹신은 시대착오, 과학적으로 증명해야사랑과 자비, 베품은 가촐릭 기독교 이슬람교도 마찬가지”그를 불자들은 ‘존자(尊子)’라고 부른다. 달라이 라마 존자. 관세음보살인 부처가 70회 환생해 현세에 살고 있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그래서 그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그의 미소와 그의 손짓, 발짓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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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의 그때 그 미소 그대로 깊숙이

직접 만나본 달라이 라마 <2>중국특파원으로 티베트 취재 갔을 때 만났던 미소불상 옆에도 가정집 안방 벽에도 있던 사진 속 그» 인도 망명 초기시절의 청년 달라이 라마. 사진은 다람살라에서 30년간 달라이 라마의 제자로 수행하고 있는 청전 스님이 제공했다.그의 미소는 깊었다. 편안했다. 마치 대웅전의 여래상 미소처럼,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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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현대와 만났을 때

서촌 ‘아름지기’ 조화로운 아름다움옛 것을 본받아 다시금 새롭게 창조서촌입구 통의동 ‘아름지기’사무실까지 거리는 그야말로 지척이다. 새 사옥으로 이전한 지 이미 석삼년이 지났고, 종로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몇 달이 지났다. 인사를 차려야 할 곳에 아직도 가지 못했으니 부채아닌 부채감이 남아있기 마련이다. 밀집모자를 눌러쓰고 경복궁 안길을 가로질렀다. 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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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나라가 망한 이유

» 임진왜란 때 선조가 평양성으로 도망가면서 임진강을 먼저 건넌 뒤 백성들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배를 불태우는 장면. 문화방송 드라마 <구암 허준>의 한 장면우리 모두 ‘존중받아야 할 권리와 존중해줘야 할 의무’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 존중의 소중한 의미를 알아보려면 역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 존중의 소중한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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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다리 절단 수술, 생으로 잘랐을까

그 고통 참아내며 성공했는데 2달 뒤 뇌졸중 사망사학자인 에어리히 박사가 “오스트리아의 의학사”를 집필하였는데, 이 책 내용 중에는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다.  많은 이야기들 중에 중세 왕의 수술을 하나 골라보았다. 위 그림 속의 주인공은 프리드리히 황제(1440-1493)다. 그의 왼쪽다리에 혈액순환이 안 되어 다리가 점점 더 썩어 들어간다고 주치의가 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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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두렵고 고독한 길 철저히 홀로 극한 수행

[인도 다람살라 토굴 수행 스님들]깊은 산속 천연 동굴도 있지만 대부분 쪽방 같은 허름한 거처 모인집단 수행처 7곳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참선·예불공양은 하루 아침 1끼 1시간 숲속 산책하며 명상 누구의 간섭 없이 수행 “한없이 행복”주변 오색 깃발엔 불경과 소원 적어 “그저 떠가는 흰 구름, 날아가는 새 흐르는 물소리와 스치는 바람소리뿐” »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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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역사를 만들기 위한 과제

역사는 저절로 발전하지 않는다지난 글에서는 우리 역사에서 관용이 사라졌을 때 어떠한 불행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우리는 조선시대를 거쳐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나라가 대책 없이 망해가는 동안에 그 잘난 양반네들은 무엇을 했나요? 모든 것을 누리고 살았던 사람들 중에는 선진문명을 배운다는 핑계로 일본 동경으로 유학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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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 못해 자신도 주변사람도 힘들고 지치게

[김인숙 수녀의 에니어그램] <9> 2유형-두 번째 /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 사랑핵심동기 : 사랑자신의 시각 : 거절 못함. 관계 중요. 순교자타인의 시각 : 과도한 친절. 요구. 섭섭해함2유형은 사람을 좋아하고 기분을 맞추려고 하지요. 에니어그램 유형 중, 타인이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사람이지요. 에너지가 외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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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 속의 존중 DNA

그들은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천주교가 이 땅에 들어왔을 때는 종교가 아니라 천주학, 서학이라는 학문의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조선시대 일부 양반계층만이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는 양반과 왕을 옹호하는 성리학이 학문의 주류를 이루었는데, 몇몇 학자들이 천주학을 찬찬히 살펴보니 성리학만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과학기술, 지리, 천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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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조차도 챙겨 나오지 못한 청춘들

88년생 청년과 84년생 청년 둘을 데리고 건강보험공단에 갔습니다.  84년생 청년은 24살 때부터 노숙을 시작했습니다. 일거리가 있을 때는 겨우 살다가 돈 떨어지면 노숙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몇 차례나 어린 청년이 노숙하는 것이 안쓰러워 도와주곤 했습니다. 민들레 식구로 받아들여 취직도 하게 했습니다. 돈만 손에 쥐면 사라지곤 했습니다. 오랫동안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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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들의 해방구 인도 다람살라 풍경

그곳은 해방구이다. 중국의 티베트 난민이 중국의 억압을 피해 히말라야 설산을 넘어와 집단거주하는 인도의 북부 산간마을, 다람살라이다. 티베트인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실질적 정치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망명 정부를 만들어 살고 있는 다람살라에는 4천여 명의 티베트 난민이 살고 있고, 세계에서 몰려든 배낭족들과 종교적 수행을 하는 종교인들로 평화로운 모습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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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 아닌 사회로 ‘출가’, 국경 넘어 자비의 ‘샘물’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김수환 추기경 강원룡 목사와 함께종교의 사회적 실천 ‘삼총사’불교계 시민운동 앞장선 선구자 국제구호 ‘지구촌공생회’ 책임자로빈곤국 2300곳에 우물, 58곳에 학교케냐엔 황무지 개간해 씨앗 뿌려 최근 자서전 ‘토끼뿔 거북털’ 펴내“세간을 떠나서 깨달음 찾는 건거북에서 털, 토끼에서 뿔 구하는 것” 27살에 주지 돼 정신적 압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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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숨쉬면 숨통 틔어 온몸으로

미얀마 밀림 속에서 수행할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심한 식중독에 걸렸다. 발단은 한국산 비빔라면이었다. 두 달 전에 공양받은 비빔라면을 밥맛 없을 때 먹으려고 아껴 두었던 것이 문제였다. 38~40℃까지 오르는 날씨에 비빔 소스가 상했다.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가렵기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어쩌랴. 밀림 숲속이라 약을 구할 데도 없고….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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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는 사랑만큼 미움도 강렬하게

[김인숙 수녀의 에니어그램] <10> 2유형-사랑을 추구하는 사람/ 세 번째핵심동기 : 사랑자신의 시각 : 거절 못함. 관계 중요. 순교자타인의 시각 : 과도한 친절. 요구. 섭섭해함 2유형은 감정과 인간관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이들은 논리와 객관성을 차갑고 비인간적인 것으로 느낍니다. 그들은 사랑, 친밀감, 가족, 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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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엔 나중은 없다, 바로 지금 당장!

‘지금’이라는 최고의 선물저는 강의 중에 가끔 이렇게 말해줍니다.“여러분,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지 다리가 떨릴 때 가면 안 됩니다.”그러면 한바탕 웃고 나서 이런 답변이 돌아옵니다.“말씀은 좋은데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고, 결혼도 시켜야 하고, 해줄 게 많으니 나중에 갈게요.”» 여행. 사진 pixabay.com.하지만 나중은 없습니다. 세상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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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도 박수 받을 권리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원칙제가 있는 생태마을에는 재미난 상여금 규칙이 있습니다. 연말 보너스가 1년 근무한 직원은 30만 원, 20년 근무한 직원은 600만 원으로 1년에 30만 원씩 올라갑니다.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연말에 월급까지 보태면 천만 원 이상 받아갑니다. 새로 들어온 청년도 대학을 포기했지만 직장생활을 일찍 시작했으니 앞으로 많은 상여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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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딜레마, 상처와 예의 사이

어떤 사람이 추운 겨울밤 고슴도치 떼를 우리에 넣었다.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 찬바람이 불어오자 부들부들 떨던 고슴도치들이 한 마리 두 마리 몰려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따뜻해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모여든 고슴도치들이 자기 자리를 더 많이 차지하려고 저마다 가시를 세우기 시작했다. 세워진 가시는 서로 상대방을 찌르고 피를 흘리게 했다. 모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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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천국’ 종교 질타, ‘행동하는 신앙’ 뚜벅뚜벅

  은퇴 뒤 더 바쁜 이선종 원불교 교무  출가해 원불교학과 졸업한 뒤 종로교당에 첫 발령  이웃한 기독교 단체 등 드나들며 사회에 눈뜨고 다른 종교인과 대화  문제투성이 세상 바꾸고 싶어 여러 시민·환경단체 대표도 지내  “종교가 사회에 큰소리를 못치는 건 종교인들 자기 속이 구겨져 있기 때문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고 애써 젊은이들이 존경할 선배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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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도 사상도 내려놓은 애틋한 우정

» 차. 한겨레 자료 사진.올해는 차와 선이 한 맛으로 통하는 깊은 정신세계를 이룬 한국의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 선사가 입적한 지 1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침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시회가 마련되어 그곳에서 하루 동안 찻자리를 주관하였습니다. 그동안 세간에서 볼 수 없었던 선사의 유묵과 더불어 선사와 교유했던 추사와 다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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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보다 목표, ‘최고’를 위해 직진본능

김인숙 수녀의 애니어그램 <11> 3유형-첫 번째/성공을 추구하는 사람핵심동기 : 성공자신의 시각 : 성공, 효율성, 일타인의 시각 : 일중심, 합리화, 감정무시3유형은 목표를 설정하면 거기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는 사람입니다.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성취감을 아주 중요시 여깁니다. 자신이 마음먹은 것을 해내기 위해 에너지를 아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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